울진 금강송면 한 광산에서 근로자 2명이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44분께 굴착작업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다른 근로자인 60대 남성 B씨는 저체온증 등의 부상을 입었다.

울진군 등에 따르면 굴착기가 폐 갱도내에서 중장비로 굴착잡업을 하던 중 수맥이 터져 근로자 2명을 덮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광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굴착 작업 중인 광산에서의 안전 절차나 환경 등이 사고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