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수 병입수 지원사업에 집중
월 최대 8만병 생산시스템 구축
다자녀가정에 상수도요금 감면
길안면 등 14곳 상수도관 신설
노후 콘크리트 맨홀 교체 추진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024년 시민 중심의 맑은 물 정책을 펼친다. 월 최대 8만병 생산시스템 구축
다자녀가정에 상수도요금 감면
길안면 등 14곳 상수도관 신설
노후 콘크리트 맨홀 교체 추진
상생수(相生水) 병입수 지원사업에 집중하여 마실 물 부족 지역과 비상재해지역에 월 최대 8만병을 지원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12월에는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공급 대상을 확정하고, 3월에는 시설 착공을 시작해 올해 내에 생산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도요금 감면 정책도 확대된다. 2023년에는 출산가정에 대한 감면이 시행된 후, 2024년에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상수도요금 감면이 확대된다.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상(둘째 자녀 19세 미만) 가정으로 수혜가구를 확대하여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장한다.
또한, 수도요금 원격검침시스템(스마트미터링) 구축사업이 시작되며, 4억 원의 예산으로 예안·도산·녹전면 1,500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금검침 시스템을 신뢰받는 것으로 구축하고, 검침인력 조정을 통한 경영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으며, 38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길안면, 예안면, 임동면 등 14개 지역에 140.4㎞의 상수도관을 신설한다. 물 수요량 증가에 대비하여 수도정비기본계획도 변경해 착수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조치도 고려되어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에 대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화 정도에 따라 ‘주철제 뚜껑’으로 교체하고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 외에도 취수원 수질 악화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맑은물관리과는 반변천 수질오염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법흥 보조취수원을 활용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을 상·하반기에 실시하여 맑은 물 공급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도선 본부장은 “지난해 7월 본부가 신설된 후, 현재까지 시행된 맑은 물 정책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여, 2024년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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