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차전지 육성 지원방안 적극 모색”
  • 이진수기자
“포항 이차전지 육성 지원방안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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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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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차관, 포스코퓨처엠 방문
김준형 사장 “환경인프라 지원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29일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임 차관은 이날 이차전지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을 찾아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및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포스코퓨처엠은 간담회에서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 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설비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건의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녹색 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집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공공 폐수처리 및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 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소재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차관은 “관련 정책 현안들을 살피고 산업단지 내 용수공급, 녹색 정책금융 지원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를 제조하기 때문에 중국이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국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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