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에서 노년까지 연인의 사랑과 애환이 담긴 가슴 따뜻한 이야기의 연극이 포항에서 공연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효자아트홀에서 2월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대학로 화제의 연극 ‘뷰티풀 라이프’를 공연한다.

총 5회의 공연은 2월 3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이며, 4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 예정돼 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는 2019년 연극·뮤지컬 부문 한류문화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남녀노소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연극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주제로 대학로 예매처 관람 평점 1위(9.8점)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극은 전체 관람가 휴먼 코미디로 부부로 살아가며 생기는 사소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다툼, 장애를 극복하는 순간 등 이 시대의 복잡한 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포스코 함영대 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의 인기 연극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