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후에는 선물 등을 빙자한 기부행위나 금품 살포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도내 2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8명을 편성하여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으로 밝혔으며, 불법행위자뿐만 아니라 실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도 철저히 추적하여 단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수사의 모든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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