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서이라,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 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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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서이라,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 5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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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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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라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서이라는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23.12.17/뉴스1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인 서이라(31·화성시청)가 2023-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는 18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선에서 41초451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스티븐 뒤부아(캐나다·41초467)와 우카시 쿠친스키(폴란드·41초875)를 제쳤다.

서이라는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는 모두 뒤부아에 밀려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은 달랐다. 예선서 뒤졌던 서이라는 결승에서 2바퀴를 남겨두고 순간적으로 인코스를 파고들어 선두를 달리던 뒤부아를 따돌렸다.

서이라와 함께 남자 500m에 출전한 김태성(단국대)은 41초896으로 4위에 자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서이라는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서이라는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0m 계주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땄다. 당시 그는 준결승까지 뛴 뒤 결승에서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이 우승하면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장성우(고려대)가 2분16초087로 파스칼 디온(캐나다·2분16초06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성우는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건우(스포츠토토)와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도 2분41초357로 네덜란드(2분40초737)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반면 여자 1500m 결승에 나선 심석희는 2분24초147의 기록으로 6위를 차지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길리는 500m 1차레이스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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