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이미지 담은 ‘영주선비체’ 무료 배포
  • 이희원기자
선비 이미지 담은 ‘영주선비체’ 무료 배포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다양한 분야 활용 통해
‘선비도시 영주’ 홍보 기대”
영주선비체 영주선비 글꼴
영주시가 선비 이미지를 담은 전용서체 영주선비체 개발을 완료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에 무료 배포한다.

시의 전용서체(글꼴) 개발은 지난해 배포한 ‘영주풍기인삼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선비체는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선비의 고장 영주의 도시브랜드와 선비가 가진 상징적인 이미지를 담은 서체로 한글 2350자, 라틴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선비의 곧은 정신과 기품을 상징하는 갓의 형태를 ‘ㅎ’에 표현하고, 도포 자락이 흩날리는 모습을 ‘ㅅ’, ‘ㅈ’, ‘ㅊ’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선비체는 시 홈페이지 ‘영주의 상징’ 카테고리 내 ‘전용서체’ 게시판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저작권 문제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단, 글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모양을 왜곡, 변형할 수 없다.

시는 서체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서체를 행사용 포스터, 현수막, 안내판, SNS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매체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정체성인 선비를 형상화한 서체 개발, 배포로 선비도시 영주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며 많은 사람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대중적인 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배포한 ‘인삼체’는 유튜브, 예능 방송 등 영상 자막과 과자 포장지, 도서 표지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