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자국영토 편입 국가날조 비밀문서 발견
  • 허영국기자
日, 독도 자국영토 편입 국가날조 비밀문서 발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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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위해 울릉·독도 해역 조사
러·일 전쟁 앞두고 첫 죽도사용
일본은 천성함대 파견조사후 울릉도(송도)는 한국땅 죽도는 세로정한 섬(新島)일본 땅으로 지정 했다.(줄친부분 참조)
일본이 독도를 자국영토에 포함시킨 일본 최초 국가가 날조한 비밀 문서가 공개됐다.

일본이 러-일 전쟁을 앞두고 울릉도·독도 해역을 조사하고 (서기 1879년)명치 13년 9월13일 독도를 자국 영토로 편입한 비밀 조사 문서 일본 수로보고 33호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김문길 부산외대 명예교수가 이번에 입수해 공개한 문서에는 1879년 이전에는 독도가 우리 땅이란 명백한 증거가 되는 새로운 자료로 일본 해군 소장 야나키 로에츠( 柳櫓悅)가 최초 울릉도와 독도 해안을 조사토록 하고 독도를 자국영토에 포함시킨 일본 최초 국가가 날조한 비밀 문서 내용이다.

당시 일본 해군은 수로국을 통해 해군 천성함(天城艦) 선장 해군 소위 미후라스게코(三浦 重鄕)를 동해에 파견한 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말하는 울릉도(송도)는 제외하고 죽도(독도)는 일본땅으로 지정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비밀 문서를 통해 일본은 러·일 전쟁을 앞두고 울릉도와 독도에 군사 기지 통신연락망을 (통신기지)설치 하기 위해 울릉도, 독도를 최초 조사한 기록 보고서 내용을 통해 울릉도는 조선 땅. 독도는 일본영토로 세로정한 섬(新島)을 일본해 속에 포함한다고 일본 수로보고 33호 내용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김 교수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을 잘 모를 때가 러·일전쟁이 일어날 시기이다. 이 문서는 일본 해군이 수로국에 위임, 천성함대를 울릉도, 독도에 보낸 일본 최초 국가가 조사한 문서다”며 “한국인이 말하는 울릉도(일본은 송도)를 제외하고 독도를 최초로 죽도라는 이름으로 일본영토로 새로 정한섬(新島)으로 했다. 특히 울릉도(송도)는 동안(東岸:동해)에 위치한 섬이라는 조사 결과 보고서”라고 말했다.

이 문서는 일본 국립 공문서관이 소장한 죽도 고증 상·중·하의 하권에서 발견 입수한 문서로, 러일 전쟁을 앞두고 울릉도 독도를 국가 시책으로 조사한 비밀문서실에서 발견 입수한 것이다.

김문길 교수는 일본역사, 한일 관계사를 전공한 철학·학술박사로 일본 교토대학, 고베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일관계사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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