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2일 이러한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3세 이상 인구 중 1년 내 한 번이라도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경험이 있는 이들의 평균 관람 횟수는 7.0회였다.
2년 전인 2021년(4.5회)보단 크게 늘어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3년(8.9회), 2015년(8.4회), 2017년(9.0회), 2019년(8.4회) 등과 비교해선 여전히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7.0회로 관람 횟수가 동일했다. 과거 여성의 문화예술·스포츠 관람이 더 많았던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1인당 국내 관광여행 일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2022년 기준 15세 이상 인구의 1인당 국내 관광여행 일수(당일여행 포함)는 8.29일이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0년(5.81일)과 2021년(6.58일)보단 높은 수치지만, 2018년(9.49일)과 2019년(10.01일)에 비해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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