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24일간 변경
1호선 하양 연장 개통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 공사따라
첫 열차·마지막 열차 제외
3분 일찍 출발… 횟수 동일
다음 달 중순부터 약 3주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 열차 운행 시각과 승차 위치가 조정된다.1호선 하양 연장 개통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 공사따라
첫 열차·마지막 열차 제외
3분 일찍 출발… 횟수 동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안심~하양) 구간 신호시스템 구축 공사에 따른 것이다.
대구교통공사는 오는 3월 12일부터 4월 4일까지 24일 간 1호선 안심역 출발 열차 운행 시각과 승차 위치가 변경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와 같지만 1호선 안심역에서 출발하는 첫 열차와 마지막 열차를 제외한 나머지 열차가 기존보다 3분 일찍 출발한다. 이후 다음 역인 각산역에서 3분 동안 정차한 뒤 기존 시각표대로 운행된다.
승차 위치도 바뀐다. 기존 안심역 상행 승강장에서 타던 1호선 설화명곡역 방면 열차 중 평일 28회, 토요일 15회, 일요일 4회는 하행 승강장에서 승차해야 한다.
공사는 일부 열차의 안심역 도착 및 출발 위치 변경에 따라 승객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운행을 위해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또 역세권 인근 행정복지센터와 각 학교에는 협조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변경된 열차 시각표는 공사 홈페이지와 안심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심역 열차 출발 시각과 착발선 변경에 대한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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