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 주춤' 김민재·'주전 경쟁 어려움' 이강인, UCL서 반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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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팀 주춤' 김민재·'주전 경쟁 어려움' 이강인, UCL서 반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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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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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서로 다른 의미에서 반등이 절실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라치오(이탈리아)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15일 라치오 원정에서 펼쳐진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해 이번 경기에서 최소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흐름을 돌아보면 라치오전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치오전에서 역전에 실패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DFB 포칼에서도 탈락하고 분데스리가에서도 선두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10점이 뒤져 있어 역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중대한 라치오전인 만큼 김민재의 활약도 중요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최근 팀이 부진하면서 김민재도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가 자신을 향한 비판과 팀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라치오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 독일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최종 훈련 때 주전 팀에서 빠졌다며 그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낮게 전망하고 있다.

팀 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이강인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스페인 팀을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6일 오전 5시 스페인 기푸스코아주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다시 팀 내 입지를 다져야 한다. PSG의 주전으로 활약하던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다녀온 뒤 출전 시간이 차차 줄어들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이강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PSG는 1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2-0으로 완파, 2골의 여유가 있다. 최근 주전 경쟁에서 주춤한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서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다. 특히 이강인은 스페인 무대에서 유소년 생활부터 오랜 시간 지냈기 때문에 환경과 상대 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여유가 있는 팀 상황과 어느 곳보다 익숙한 스페인 무대에서 이강인은 시즌 후반기 재도약을 위한 활약을 펼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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