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영웅' 신진서 9단, 51개월 연속 국내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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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영웅' 신진서 9단, 51개월 연속 국내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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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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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바둑 세계최강전에서 한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이끈 신진서 9단과 홍민표 국가대표팀 감독이 24일 오후 인청공항으로 귀국해 축하를 받고 있다. 신 9단은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최강전 본선 최종전에서 구쯔하오 9단(중국)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진서 9단은 6연승을 달성하면서 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앞선 3번의 대회에서도 우승을 결정지었는데, 이번에도 자기 손으로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2024.2.24/뉴스1
농심신라면배의 새로운 역사를 쓴 신진서 9단이 51개월 연속 국내 바둑 1위 자리를 지키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한국기원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에서 중국과 일본의 최강자들을 상대로 5연승을 거두며 한국의 대회 4연패를 이끈 신진서 9단이 바둑 랭킹 1위를 유지했다”고 5일 밝혔다.

1월에 11승 1패를 기록한 신 9단은 2월에도 7승 1패를 거두면서 승률 90%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위 탈환에 성공한 박정환 9단은 8승 2패로 랭킹점수 28점을 더해 2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뒤이어 변상일 9단, 신민준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각각 3위, 4위를 유지했고 김명훈 9단이 두 계단 상승, 5위에 올랐다.

이어 설현준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한승주 9단, 안성준 9단이 뒤를 따랐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직을 수행했던 목진석 9단은 2020년 1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공식 대국을 치르며 랭킹 66위를 마크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21위, 김은지 9단이 8계단 상승한 54위, 김채영 8단이 5계단 하락한 7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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