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올해 ‘여유와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간 조성’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정주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편의·이용시설 확충으로 청송의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회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영농수행 기반 마련과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의 세부적인 사업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송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살고싶은 농촌마을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현재 공사중인 청송군의 중심거점지역인 청송읍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문화 및 집회시설도 함께 조성해 경쟁력 있는 새로운 농촌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주민 맞춤 교육을 통해 청송군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과 지역의 특성이 돋보이는 마을 조성에 기여하고자 현재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창 추진 중이다.

또한 신호 없는 교차로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청송읍 중앙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안전한 교통환경 및 깔끔한 경관을 조성해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새롭게 제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식품부 공모사업 180억원에 선정된 청송읍 덕리지구는 지난해 3월부터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악취와 소음 등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민원해결과 재생사업(공공임대주택, 편의시설 조성) 및 역량강화사업(주민교육, 전문인력 양성, 홍보마케팅)으로 청송의 정주서비스 개선 및 주민 여가생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으로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진보면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정비하고 청송군 관리계획을 재정비해 군계획시설 등에 대한 고질적인 민원해소와 체계적인 개발 및 보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과 청송군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낟. 난개발과 부적절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유도해 주민의 정주기반과 산업생산기능의 조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와함께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성인정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이밖에도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진보면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으로 전선 없는 거리 조성에도 한 몫할 예정이다.

또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현재 조성 중에 있는‘5080 청춘삶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통합형 소통공간으로 조성해 신중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한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일손 부족해소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청송군영농일자리 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프로그램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 농가의 인력을 지원하고, 과중한 농작업 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으로 여성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는 쾌적한 정주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살고 싶은 청송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