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의원이 공동대표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이낙연·김종민·홍영표’ 3인 지도부 체제가 완성됐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위해 상임고문직을 맡는다. 대신 김종민, 홍영표, 박영순 의원이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이번 총선을 이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현재 이렇게 위기에 처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사당의 무능과 타락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무능하고 타락한 폭주를 멈추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세계의 개발도상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반했고, 이재명의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아시아 최고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신했다”며 “우리는 두 배신자를 심판하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번 총선을 두 배신자의 적대적 공생을 끝내는 날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빨리 끝내야 한다”며 “그러나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 일을 할 수 없음이 지난 2년 동안 증명됐다”고 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지난 실정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무너진 문주주의를 다시 일으키는 선거”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 폭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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