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도민일보와 사)한국재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재활승마 2024 희망 복지캠프’가 지난 5일 포항동해 승마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성일 지회장, 최해찬 사무장, 권정희 기획실장, 한국자애인부모회 김주희 팀장, 사회복지법인 해솔 이은미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오는 5월3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 복지캠프는 장애인들에게 승마 체험을 제공하고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인 치유와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승마를 통한 자기 발견과 자아 신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장애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상호 지원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성일 교통장애인협회 지회장은 “재활승마는 장애인들에게 체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복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복지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승마를 통해 즐거움과 치유를 경험하고, 서로의 지원과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는 “재활승마 가족캠프 참여를 통해 가족 간의 따뜻한 온기를 서로 확인하고 말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기대하며, 경북도민일보는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