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도박치유센터’, 류수정 센터장)는 최근 경북권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각 지역 청소년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연계망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문경, 봉화, 성주,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도 등 모두 9개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도박치유센터와 함께 도내 청소년 도박문제의 폐해를 인식하도록 돕고 치유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 성장과 지원,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류수정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최근 청소년 도박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소년 도박예방의 선제적 개입과 치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온라인 채팅 ‘넷라인’, △문자 #1336, △카카오톡 챗봇(‘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친구 추가)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