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2m 도로포장 및 인도개설...56주 조형열주도 설치
경주 중심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는 개선사업이 마무리됐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심상가 일원에 지난 2022년부터 올 3월까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중심상가는 그간 차도와 보도가 구분돼 있지 않아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늘 상존해 있었다.
또 보행 동선이 불편하고 보도시설이 노후화돼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성로, 원효로, 계림로, 태종로 791번길 등 4곳에 대해 길이 1042m, 7~8m 폭으로 도로를 포장하고 인도를 개설했다.
특히 도로 곳곳에 중심상가를 상징하는 디자인(금리단길)을 적용한 56주의 조형열주도 설치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시미관은 일상에서 주민이 느끼는 만족도와 도시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심상가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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