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서
전국 상위 4%·군 단위 ‘1위’
범죄 취약지 CCTV 등 설치
대구 달성군이 전국 82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전국 상위 4%·군 단위 ‘1위’
범죄 취약지 CCTV 등 설치
13일 달성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6개 분야 지방자치단체 안전 역량 수준을 따져 매기는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평가는 교통사고·생활안전·감염병·화재·범죄·자살 등 총 6개 항목을 각 지표에 따라 분석·발표하는 것으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여긴다.
특히 달성군은 6개 항목 중 교통사고·생활안전·화재 등 3개 분야에서 9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또 6개 분야도 평균 2등급을 받아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유지했다.
이는 대구 9개 구·군 중에서도 1위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선 상위 4%에 해당,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 도시임을 증명했다.
앞서 달성군은 지난해 8월 주요 등산로 입구와 근린공원 등 이용객이 많거나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CCTV와 스피커,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또 같은 해 10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와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련 시설 개선 및 상호 협력, 사고 위기 대응 등 지역사회 위험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달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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