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상 주 3회 이상 근력운동하면 근감소증 위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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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주 3회 이상 근력운동하면 근감소증 위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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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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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13일 오후 서울시내 한 헬스장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정부가 12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함께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장별 연매출과 매출 감소 정도, 업종에 따라 600만~1000만원을 차등 지급하는 게 골자로 연매출 4억원 이상이면서 코로나19 기간 매출이 60% 넘게 줄어든 헬스장과 여행사 등이 최대 금액인 1000만원을 보상받는다. 2022.5.13/뉴스1
1년 넘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근력운동을 지속하면 근감소증 위험을 20% 이상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79세 성인 남녀 약 13만명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먼저 근력운동 수행 빈도에 따라 주당 △1일 △2일 △3~4일 △5일 이상, 지속 기간에 따라 △12개월 미만 △12~23개월 △24개월 이상으로 구분했다.

연구 결과 근력운동을 하지 않았을 때보다 주 3~4일씩 12~23개월 동안 수행한 경우 근감소증 위험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에는 24% 감소했다.

특히 근력운동을 24개월 이상 지속한 경우에는 효과가 극대화되어 주 3~4일 및 주 5일 이상 수행한 경우 모두 근감소증 위험이 각각 45%씩 감소했다.

하지만 근력운동을 주 3일 이상 하는 경우는 남성 11%, 여성 8%에 불과했다. 1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남성 12%, 여성 8%로 나타났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근감소증은 신체기능 저하, 골다공증,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의 발생률을 높인다”며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적어도 주 3일 이상 꾸준히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7일 노화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European Review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 최근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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