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요트팀 지원, 우수 선수 육성”

박명숙 3대 울진군요트협회장 취임
울진군요트협회장배 학생 RC요트
대회 초중고 ·개인·단체 참여 성료

제3대 울진군 요트협회 박명숙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울진군 후포마리나 연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복 울진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울진군의장,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 황석수 울진군교육장,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 한창완 울진소방서장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신임회장은 울진군 후포면 출신으로 울진군 요트협회 최초 여성 회장이다. 또한 울진군 볼링협회장을 역임했고 각종 해양스포츠관련 자격증을 소지할 만큼 만능 스포츠우먼이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임원의 전문성과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중고 요트팀을 지원하고 전문 선수 추가 영입을 통해 국내외 요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중점사업으로 학생 RC요트대회를 매년 실시하면서 일반시민과 청소년이 참여하고, ‘동해’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킬보트 오프쇼어 요트경기와 인쇼어 요트경기를 병행해 울진 후포마리나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제1회 울진군요트협회장배 학생 RC 요트대회가 후포 마리나항 클럽하우스 앞 수역에서 울진군 관내 초중고, 개인, 단체 등 45명이 참여해 대회가 치러졌으며 17일에는 결승전을 진행해 울진군요트협회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희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