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의 새로운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인 ‘희망풍차’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 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등 관내 70가구와 지난 1996년 결연을 맺고 매월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적십자 봉사원이 가정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쌀, 부식 등 생필품(1인가구 2만5000원상당)을 전달해 기본적 생활 영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으로 정서적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풍차 결연가구 70가구와 더불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28가구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을 더해 총 98가구를 봉사원들이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A모(여.82.장수면 반구리)씨 등 주민들은 “혼자지내며 외롭고 쓸쓸한데 늘 어떻게 지내는지 방문하고 먹을 거리 등 생필품을 챙겨주니 너무 따뜻하고 감사하다”며 밝은 미소로 답했다.
신영희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생활의 안정을 찾고 다가오는 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각종 재해 발생시 복구활동, 구호물품 전달,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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