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는 ‘방탄공천’ 후보 수사하라”
  • 이희원기자
“공수처는 ‘방탄공천’ 후보 수사하라”
  • 이희원기자
  • 승인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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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안동 시민단체, 총선 출마 임종득 전 차관 상대로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 외압 혐의자 고발 기자회견 열어
임종득 전 국가 안보 2차관 고발 기자회견 모습.
경북의 한 시민단체는 26일 오는 4·10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임종득 전 국가안보 2차관을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과 연관지어 ‘방탄공천’을 주장하며 ‘공수처 수사’를 촉구했다.

영주, 안동 촛불행동은 이날 오전 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임종득 전 국가안보 2차관을 고 채수근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혐의자로 고발한다는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회견장에는 영주, 안동, 대구 등지 촛불단체회원들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방송에서 임종득이 해병대 사령관의 통화기록을 단독 입수해 지워진 목록 2건에 대해 물었으나 임 전 차관은 바쁘다는 이유로 답하지 않았다”며 “임 전 차관이 2번의 통화 내용을 밝히지 않은 것은 전 차관이 혐의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며 “공수처는 임종득을 즉각 수사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또 임 전 차관이 총선 공천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방탄공천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2023년 7월 19일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 수색작전 중 해병대 제1사단 소속 채수근 일병 실종 사건과 관련, 공수처는 진상을 밝히고 외압 혐의가 의심되는 대통령실까지 수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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