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독도박물관·제주 해녀박물관 ‘학술교류’
  • 허영국기자
울릉 독도박물관·제주 해녀박물관 ‘학술교류’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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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거주한 제주해녀들의 활동상 재조명 보고서 발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제주도 해녀박물관이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사업 추진에 나섰다.

양 박물관은 1950년대 독도 서도 물골에 가마니로 숙소를 마련하고 독도와 울릉도를 오가면서 삶의 터전을 마련한 당시 제주 해녀들의 활동상을 찾아 재조명한다.

제주 해녀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은 26일 해녀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릉도와 제주와의 역사적·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면서 제주해녀와 울릉·독도에 대한 공동 인식과 전문성을 강화해 △전시 △교육 △학술연구 등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다양한 공동사업도 이어간다.

특히 두 기관은 오는 4월 15일 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 예정인 ‘독도 그리고 해녀’ 공동 전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수호에 이바지한 제주해녀들의 생활상도 찾는다.

이들의 사업 추진 내용은 △제주-울릉-독도 관련 해양 인문자료 발굴 학술 공동연구 △박물관 전시·조사·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자료 대여 와 이용 협력 △각 기관 학술연구·전시·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활용 △그 외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각종 내용 등이다. 또 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에 기여한 독도 출어 제주해녀를 선정하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심층적으로 조사연구한 보고서를 연속간행물로 발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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