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올 상반기 최대 규모의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은 내달 1~7일 ‘2024 랜더스데이’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도 추가,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난 2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참여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스타벅스, 조선호텔앤리조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W컨셉 등 모두 20곳이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2배 커진 1조원이다.

온라인 계열사들은 4월 1~7일, 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오프라인 계열사들은 주말인 5~7일 행사에 집중한다.

우선 SSG닷컴은 메가박스 예매권과 뉴발란스, 오쏘몰, 펜디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특정 시간에 특정 상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형태다.

7일간 11회 ‘쓱라이브’를 편성해 파라스파라 얼리버드 단독 특가 방송을 비롯해 유한킴벌리 대표 생활용품, 삼성전자 QLED TV 등을 행사가로 내놓는다.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달려라 랜디’ 게임에 참여하면 성공 시 랜더스 응원 머플러, 미니 알비백, SSG머니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갖는다. W컨셉 인기 브랜드를 활용한 캐주얼 스타일링 화보 12종을 공개한다. 행사 기간 전 상품 대상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과 반팔 티셔츠 등 8개 인기 카테고리에 적용할 수 있는 12%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W컨셉이 큐레이션한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더블 5% 할인 쿠폰, 신규 가입 고객 대상 20% 할인 쿠폰도 준다.

G마켓은 고객 누구에게나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의 7% 무제한 할인 쿠폰을 제공받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스포츠·아웃도어, 먹거리, 패션·뷰티, 생필품, 육아템, 키친·리빙 등 카테고리를 지정해 특가에 내놓는 일자별 테마관도 운영한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라이브 방송도 마련한다.

신세계까사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은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접속 회원에게 10% 할인쿠폰 3장을 준다. 31일부터 행사 마지막 날까지 까사미아 캄포 소파 시리즈 전 품목을 25% 할인 판매한다. 첫 구매 고객 대상으로 굳닷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굳포인트 2000점을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준다. 30일까지 쓱닷컴에서 하는 랜더스데이 프리 이벤트에서도 굳닷컴 50% 할인 쿠폰을 경품으로 만날 수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50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멤버스데이 행사 상품 구매 시 기본 10% 적립에 등급별 추가 적립금을 제공한다. 4월 한 달간 방송 상품 2회 구매, 15만원 이상 구매 등 2개 조건을 동시 달성한 고객에겐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SSG닷컴에서 콘솔게임, VR(가상현실) 기기를 특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 콘솔 게임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해 SSG랜더스 선수 친필 사인 굿즈를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고객들의 성원에 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에도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한 만큼 더 많은 고객에게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