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사업 추진 후속절차 돌입
대구시는 29일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계획 승인은 사업시행자인 대구시가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고, 국방·군사 시설인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행됨을 의미한다.
그간 대구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마무리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사업구역 내 문화재 지표조사, 산지전용 타당성조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준비한 데 이어 사업의 전반적 내용들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다.
향후 국방부는 사업구역 내 편입되는 토지, 건축물 등의 내역 및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을 공고해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 관계 중앙 행정기관과도 협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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