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화산 분화구 용출수 ‘울릉샘물’ 내년 상반기 출시
  • 허영국기자
울릉도 화산 분화구 용출수 ‘울릉샘물’ 내년 상반기 출시
  • 허영국기자
  • 승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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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추산 용출수 전경. 이곳은 울릉샘물의 취수원이다. 사진=울릉군 제공
울릉도 화산 분화구 인근 땅속에서 분출되는 추산 용출수가 먹는 샘물로 출시된 후 내년 상반기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양 기관 민관합작법인 ‘울릉샘물’은 지난 19일 경북도로부터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며“(가칭:용천수)는 내년 상반기쯤 생수로 시판된다”고 24일 전망했다.

울릉군은 울릉도 북면 추산 용출소에서 저절로 솟아오르는 용출수를 활용해, 생수로 가공 판매하기위해 지난 2015년 4월 먹는샘물 사업자를 공모했다.

이 후 2017년 LG생활건강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지금까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과 LG생활건강은 2019년 1월 민간합작법인 ‘울릉샘물’을 설립하고, 2023년 유상증자를 통해 당초 520억에서 720억으로 사압비를 높여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공장과 설비 시공을 마무리 중이다.

울릉샘물 측은 “울릉샘물은 화산 분화구인 나리분지 땅속에서 자연 여과돼 용출하는 샘물은 1년 내내 평준화한 수질을 유지하는 최고의 청정수”로 분류했다.

특히 “수원지가 원시림으로는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릉도 성인봉 기슭의 울창한 숲에 위치해 주변 개발이 불가능해 청정성을 항상 유지킬 수 있다”강조했다.

울릉샘물은 1년 후 제품을 상품화해 시중 판매할 계획이다. “먹는샘물 등의 기준과 규격 및 표시기준 고시”에 따르면 먹는샘물의 기본 유통기한은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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