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 치매노인 수색 업무협약 성과 가시화
  • 유상현기자
안동경찰, 치매노인 수색 업무협약 성과 가시화
  • 유상현기자
  • 승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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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버스업체 네트워크 활용
택시기사 제보로 실종자 구조
민경 업무협약으로 실종·치매노인의 수색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안동경찰은 이를 활용한 치매노인 발견에 성과를 내고 있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어머니가 치매인데 점심 때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를 받고 관할 순찰차, 실종전담팀, 형사팀 등을 투입했다.

경찰은 초기 대응에서 실종자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택시·버스업체 간 업무협약(MOU) 네트워크를 활용해 ‘치매노인을 찾는다’는 문자를 받은 택시기사의 제보로 길을 헤매던 실종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당시 실종자는 비를 피하지 못해 길에서 헤메고 있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들에게 인계됐다.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범죄예방 MOU 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신뢰 구축과 민·관 협력치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으로 제보를 해준 택시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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