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성현초등학교(교장 최병찬)는 지난 26일 4~6학년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학생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도소방서 소속 소방관이 가슴압박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 방법 등 마네킹을 이용해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정지 사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119 신고 방법, 성인 및 영유아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지 방법 등을 알고 주변에서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지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박 모 학생은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면서 어려웠는데 실제로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심폐소생술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신기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병찬 교장은 “초등학교 때 심폐소생술교육은 성인이 될 때까지 연결되어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함양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마다 실시하여 학교 구성원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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