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솔잎혹파리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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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솔잎혹파리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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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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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솔잎혹파리 방제작업에 나서 소나무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놓고 있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방제작업
관내 430ha에 나무주사

 
 의성군은 소나무를 후손들이 지킨다는 각오로 관내 430ha의 소나무림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06년 고온다습한 이상 기후현상으로 솔잎혹파리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600여ha의 소나무림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를 실시해 피해확산을 막았다.
 올해도 솔잎혹파리의 우화 최성기인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약 1달간에 걸쳐 관내 송이생산임지와 우량소나무림을 위주로 집중 방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산림자원의 손실방지에 주력 하고 있다.
 산림과 김한기 산림담당은 “솔잎혹파리 피해가 줄어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나무주사를 실시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특히 고독성 약제주입으로 방제지구 내에서는 2년 이내에 솔잎 채취행위 등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솔잎혹파리 나무주사는 피해 소나무의 줄기에 약 1센치미터 정도의 크기로 구멍을 뚫어 소나무의 굵기와 크기에 따라 일정량의 약액을 줄기에 직접 주입하는 방제방법으로서 현재까지의 솔잎혹파리 방제방법 중 그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성/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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