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언론, 이구동성 다음시즌 기대주
이천수(27·페예노르트)가 네덜란드 언론으로부터 다음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혔다.
축구전문지 `풋발인터내셔날’ 최신호는 “이천수는 지난 시즌 안드벨레 슬로리와 함께 기대되는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올 시즌에는 트벤테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카림 엘 아마디와 함께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한다”고 보도했다.
단 “부상 회복이 선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페예노르트에 입단, 첫 시즌을 보낸 이천수는 부상으로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이천수는 지난 22일 오른 발목 안쪽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천수가 지난주 한국에서 발목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면서 “재활에 약 3개월 정도 걸려 8월 말까지는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천수는 7월5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맞춰 네덜란드로 돌아가 재활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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