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13일 시·도지사 협의회 개최
한나라당은 고유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오는 13일 국회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사들과 협의회를 갖고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9일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이번 협의회는 시·도지사들이 한나라당에 건의하는 사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한나라당소속이 아닌 시·도지사들도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시·도지사 협의회에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 방안과 관련, 자치단체에 교부세 정산금이 4조 5000억원이 내려가게 돼있는데 이 재원을 활용, 버스·지하철 요금의 유가인상 상승분 보전을 통한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이 협의회에는 당에서 강재섭 대표와 홍준표 원내대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각정조위원장, 수석전문위원, 대변인이, 정부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장관이나 차관, 행정안전부 장관 또는 차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총리가 어제 발표한 민생대책을 보면 관련 법률 6개 정도가 개정돼야 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관한 동의 절차도 필요하다”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조속한 국회 등원을 야당측에 촉구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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