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센추리 호텔에서 열린 '제6회 구미 CEO포럼'에서 홍사종 미래상상연구소장이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및 CEO를 대상으로 '이야기 경제'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대구銀-구미상공회의소
대구은행과 구미상공회의소는 11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구미 센추리 호텔에서 `제6회 구미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은행 하춘수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최영조 구미시 부시장,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상상연구소 홍사종 소장의 `스토리텔링이 경제를 지배한다’란 주제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홍 소장은 “21세기 경제의 주요한 패러다임 중 하나인 `이야기 경제’에 대해 언급한 뒤 `이야기 경제’란 무형의 이야기 자산으로 가치를 창조해내는 상상력의 경제”라며 “이제는 정보 부자의 시대를 지나 이야기 부자가 주역으로 떠올랐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빌 게이츠 같은 정보 부자보다 조앤 롤링(`해리포터’ 저자)으로 상징되는 이야기 부자가 진정한 21세기형 부자”라며 “이야기와 상상력이 관련된 산업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총량은 이미 다른 산업을 압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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