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방도 8개노선 공사`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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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방도 8개노선 공사`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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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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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도 차질…건설현장 공사중단 속출
 
 #건설노조 대구경북 파업 이틀째
 전국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노조원들의 파업과 관련, 작업거부 이틀째인 17일 도내 지방도로 8개노선 건설현장이 공사가 중단됐다.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 소속 덤프연대 등 노조원 1000여 명은 17일까지 상경투쟁에 이어 18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화물연대 등과 함께 본격 투쟁에 돌입한다.
 덤프연대는 이번 파업과 관련, 고유가에 따른 경유값 대책과 운송업계의 고질적 불공정하도급 시정을 위한 표준임대차계약서 이행을 반드시 관철시킨다는 각오다.
 17일 중단된 지방도로 건설현장은 모두 8개노선. 포항시 장기면 서촌1도로 선형개량공사현장은 24톤덤프 2대와 관급자재 레미콘 수급이 안돼 오는 8월 준공을 앞둔 공사가 공정 86%에서 중단됐다. 장기면 서촌2도로 선형개량공사현장도 역시 덤프 2대와 레미콘 공급이 안돼 지난 13일부터 닷세째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칠곡군 지천-가산간 도로확포장공사도 지난 16일부터, 문경시 가온우회도로 개설공사도 16일부터 덤프트럭 3대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공사가 안되고 있다.
 고령군은 박곡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지방도 905호선)도로 건설도 16일부터 레미콘 수급이 안돼 공사가 중단됐고, 상주시 신봉도로 포장정비공사도 관급자재인 아스콘 공급이 안돼 공정 20%에서 중단됐다. 김천시 아포면 대신도로 2지구 포장정비공사도 아스콘 수급이 안돼 16일부터 공사를 못하고 있다.
 구미시 장천면 쌍림도로 선형개량공사 역시 관급자재 공급이 안돼 16일부터 공사를 중단했다.
 내년 9월 개항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국책사업인 포항영일만항 항만매립공사현장은 16일 35대에 이어 17일엔 44대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항만매립공사가 시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국책사업 경주 신월성원전1,2호기 건설사업현장도 16일에 이어 17일 덤프트럭 20여대가 파업에 동참하면서 원전2호기 부지정지공사와 기초굴착공사에서 나오는 토사 반출작업이 중단, 공사진척이 늦어지고 있다.   /사회2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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