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용인시 양지면 검역시행장과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가능하면 고시를 늦추려고 했지만 너무 늦추면 헛소문이 돌고 원치 않은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고시를 했다"며 "정부가 후속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정부를 믿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우병에 대한 소문은 사실과 다르고 일부 방송에서 사실과 다르게 보도해 논란이 됐다"며 "제가 보기엔 시간이 얼마 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 쇠고기의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 "(학부모들이) 광우병을 걱정하는데 미국산 쇠고기 유통과정에서 안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학교운영위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며 "학교에서도 먹을 수 있겠다고 판단되면 (급식에) 넣으시고 그렇지 않으면 안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