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34.4도…대구경북`찜통더위’
기상청은 6일 오전 5시를 기해 동해안 강원도 양양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하고 대구시와 경북 포항, 경주를 비롯한 영천·경산·군위·예천·안동·의성·청송군과 경남 의령·함안·창녕·함양·거창·합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경북은 6일 낮최고 기온이 동해안 영덕군이 37.7도로 전국 최고 무더위를 기록했다. 이어 의성군이 35.6도,경주 35.5도,울진 34.9도,문경시와 상주 34.8도,안동 34.6도,포항 34.4도 등 대다수 지역이 32도 이상을 나타냈다.
대구시는 34.7도로 올 여름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처럼 소서를 하루 앞둔 7월 첫 휴일 경북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지만 동해안 해수욕장은 바닷물이 차거워(섭씨 22도 이하) 아직 개장이 안된 가운데 피서객 수는 포항 칠포 300여명, 북부해수욕장 400여명, 구룡포 200여명, 영덕,경주,울진 등지 경북 동해안 지역 해수욕장마다 200-300여 명에 불과했다.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은 포항 경주 영덕군내는 11일, 울진군내는 15일 개장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한편, 폭염과 관련,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며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삼가야한다”고 예보했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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