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무조건 떠난 당신 “아 車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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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무조건 떠난 당신 “아 車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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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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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이 잦고 차량이 과열되거나 비 맞는 경우가 빈번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번쯤 차량을 정밀 점검할 필요가 있다. 노후 부품을 갈거나 고쳐 두면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않은 곤경이나 악천후시 겪을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막을 수 있을뿐 아니라 고유가 시대에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 “새는 것부터 막아라”
 사고를 예방하려면 오일 점검이 우선이다.
 차량 밑에 검은 기름이 떨어져 있으면 시동을 끈 뒤 엔진오일 양을 점검하고 부족할 경우 게이지의 F선까지 보충해야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은 공회전 상태에서 기어를 중립에 두고 체크하며 핑크빛 오일이 검게 변했으면 갈아준다.
 한여름에 온도가 높고 자동변속기 오일이 필요 이상으로 채워져 있으면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호스 연결부의 클램프도 조여준다.
 파워핸들 오일은 양이 게이지 F선에 못미치거나 운전대를 좌우로 돌릴 때 `앵~ 앵~’ 하는 소음이 들리면 보충해야 하고 브레이크액은 보조탱크 눈금이 LOW선에 있으면 교환한다.
 냉각수의 경우 라디에이터 뚜껑을 열어보고 녹색 물이 떨어져 있다면 고무호스를 갈아야 하는지 정비소에 물어볼 필요가 있다.
 
 ◇ “부품교체 주저말라”
 제 구실을 못하는 부품을 바꾸는 데 인색하면 나중에 사고로 더 큰 돈을 들일 수 있다.
 브레이크등, 안개등, 미등이 어둡거나 잘 안 켜지면 전구를 교환하고 시동을 걸었을 때 경쾌한 소리가 나지 않을 경우 정비소를 찾아 배터리를 갈아야 할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의 발’인 타이어도 필수 점검대상이다. 마모 타이어를 방치한 채 운전하면 비가 많이 올 때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이런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타이어 홈 속 돌출부위가 1.6㎜ 이하로 닳아 있으면 교체한다.
 뜨거운 여름에 운전을 오래하면 타이어에 열이 생겨 자칫 펑크가 날 수 있으므로 타이어 제조회사에서 지정한 공기압을 유지하고 고속도로 주행시 2-3시간에 한번씩 휴게소 등에 들러 운행을 멈춰야 한다.
 에어컨은 바람이 시원하지 않으면 냉매 누출 부위를 고치거나 냉매를 보충하고, 소음이 날 때에는 베어링을 교환해야 한다.
 
 ◇ “연료절감 요령 챙겨라”
 좋은 운전습관과 가벼운 차량 점검만으로도 기름값을 줄일 수 있다.
 연료를 덜 소비하려면 가급적 시속 60-80㎞를 유지하면서 운전하는 게 좋고 현실적으로 정속 운전을 하기 어렵다면 급발진과 급제동만이라도 삼가야 한다.
 휴가철에는 가족 등 탑승 인원이 많고 여행물품을 실어야 하므로 차량내 불필요한 물건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빼둬야 연료비가 덜 든다.
 오래된 에어클리너를 갈아주는 것도 절감 효과를 낸다.
 공기가 엔진에 들어갈 때 필터 역할을 하는 에어클리너가 낡아서 막혀 있으면 불완전 연소가 많아지고 기름도 더 든다. 낡은 에어클리너 교체가 또 하나의 연료절감 수단이 되는 이유다. /남현정기자 nhj@·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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