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대 국책·방폐장지원사업`하세월’
  • 경북도민일보
경주 3대 국책·방폐장지원사업`하세월’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상승 시장, 지경부 장관에 국비 조속 지원 강력 건의
 
 저준위 방폐장 경주 유치와 관련, 백상승 시장은 17일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에 경주 유치가 확정된 3대 국책사업과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이 안된채 사실상 표류, 정부에 대한 시민 정서가 안좋은 상황이라고 말하고 원활한 추진을 강력 건의했다.
 백 시장은 이날 건의에서 19년간 표류한 국가의 최대 현안사업인 방폐장 건설과 관련, 경주시민들이 89.5%의 절대적인 찬성으로 유치하면서 정부의 준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난을 해결했다고 말하고 그런데도 3대 국책사업 추진 등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정부가 향후 설립하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의 주된 사무소는 반드시 방폐장 유치지역에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 경주 건립을 조속히 결정해줄 것으로 요청했다.
 백 시장은 이어 건천지역에 들어설 양성자가속기 건설과 관련, 지방비 부담분 1604억원 가운데 국가적 R&D 시설인 빔 이용 연구동 등의 시설비(848억)는 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백 시장은 또 방폐장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해 특별법 취지를 감안, 정부가 특별재원을 마련해 이미 확정된 유치지역지원사업이 제때 순조롭게 추진되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주시의 현안사업 건의에 대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3대 국책사업과 유치지역지원사업 등과 관련, 방폐장 유치지역 인센티브 사업인만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호 장관은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 신월성1,2호기 건설과정과 방폐장 건설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어 “방폐장과 현재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를  공기에 맞춰 준공해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하고 국책사업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용찬·황성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