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분양시장`보장형 아파트’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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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분양시장`보장형 아파트’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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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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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도브래뉴`계약금 안심보장제’인기
초기 계약률 56%달해
 
 정부의 잇단 부동산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방 분양시장은 미분양 세대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건설업체들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시킨 조건들을 속속 내걸고 있다. 그 중 미분양 가구에서나 적용돼 온 계약금 정액제, 프리미엄 보장제 등의 `보장형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이달부터 포항 신도브래뉴(363가구)를 분양하면서 초기부터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도입했다. 5%의 계약금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놓고 입주 전 집값이 떨어져 해약을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금을 환불해 준다.
 또 지역서는 처음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600만원 초·중반대의 저렴한 분양가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있다. 계약자 입장에서 입주시점에 가격이 오르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집값이 떨어지면 비용 손실 없이 해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에서 단기간에 계약률을 높이기 위해 초기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7월 계약자에게만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계약접수 3일간 203세대를 계약해 56%의 분양률을 올려 최근 포항에서 청약률 0%를 보인 단지나 3개월째 10~20%대의 부진한 분양률을 보인 단지들과 비교해 높은 분양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 18일 선착순으로 동, 호수 지정계약을 실시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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