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연구비 100억원 수주,215명 연구인력 상주
고유가시대, 대체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소·연료전지산업의 육성과 기술보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가 포스텍에서 문을 연다.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는 포스코와 과학기술부를 통한 관련 대형 프로젝트 수주·연구 경험과 화학공학과와 환경공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인력을 중요한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산업 분야의 원천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관련 연구 분야에서 신기술을 필요로 하는 포스코에 가장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의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에 발 맞추어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의 정책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텍 신재생에너지연구소는 다른 연구소에 비해 후발 주자인 점을 감안, 2008년부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외석학을 초빙해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포스텍 연구소는 2012년까지 215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한편,100억원의 연구비를 수주 받는 등 국내외 최고수준의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3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백성기 포스텍 총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 연구소 개소의 기쁨을 나누었다. 포스텍 연구소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연료전지 단기강좌를 개최한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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