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경과 김치공장 건립 기본협약 체결
청송군은 농산물 가공업체인 `주식회사 태경’과 김치 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기본협약 체결은 지난 8일 오후 2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한동수 청송군수와 (주)태경 김갑태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일본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기본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6월 18일 청송군과 (주)태경은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에 대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 이에 따라 (주)태경은 최근 현서면 일원에 공장부지 매입마치고 내년 3월까지 7,600여㎡ 규모로 청송의 배추와 고추 등을 재료로 하는 김치 가공공장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건설되는 김치공장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가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청송군에서 생산되는 배추와 고추 등 김치재료 농작물의 대부분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과잉생산에 따른 농업인들의 애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안정적인 가격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태경 김갑태 회장은 농산물의 수출과 함께 가공 상품화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로 선정됐으며, 대표적인 농산물 가공품목은 `단호박쨈’이 있다.
청송/이창재기자 lc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