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인해 익사직전의 소들이 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에서 2시사이 한시간 가량의 집중 폭우로 외동읍 제네1리 이덕문(63세)씨 우사의 소 11마리가 익사할 위기에 놓이자 이씨가 경주소방서 119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신속히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동력소방펌를 이용해 4시간 동안 물을 퍼내는 등 소 구출을 위해 씨름한 끝에 11마리를 무사히 구출 했다.
정석구 경주소방서장은 “119본연의 업무인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도움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앞으로 대민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119봉사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성웅기자 ks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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