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폭주족, 삐뚤어진 애국심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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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폭주족, 삐뚤어진 애국심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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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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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제63주년 광복절이다.  매해 광복절때 마다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밤거리를 굉음으로 수놓는 모습이 연례행사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동차 운전자는 물론이고 다른 시민들까지 위협하는 폭주족에 대한 질타는 끊이지 않고 있어왔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다.  이들이 삼일절이나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과연 진정한 애국심에서 우러나오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태극기를 들고 애국심을 보기좋은 허울로 내세워 한밤의 폭주를 즐기려는 행동으로 보는 시민들이 대다수다.  이제 단속보다 스스로 폭주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 인식하고 자제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광복절은 베이징 올림픽 기간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이 아시아로 집중된 시점에서 오토바이 폭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층 위상이 높아진 대한민국을 깍아내리는 어리석은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이제 대다수의 시민들은 태극기를 매단 오토바이를 애국심의 상징으로 보지 않는다. 정기화 (김천署 생활질서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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