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시범사업 대상…사업비 3억원 지원
영주시가 추진하는 `근·현대사 도시건축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14일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에서 영예의 대상(大賞)으로 선정,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국토해양부에서 공공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의 도시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57개 사업이 공모, 현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영주시의 근·현대사 도시건축박물관은 `과거의 흔적을 미래의 장소로...’라는 주제로 기존 관사골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의 근대건축물에 영주시의 도시건축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디자인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화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도시 환경개선 시범사업과 연계함으로써 도시 디자인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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