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곳 선정…5개월간 노래교실 등 운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건강하고 신바람나는 노년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관내 경로당 이용율과 관심도가 높은 청도읍 고수7리 경로당 외 11개소를 선정해 8월부터 5개월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활성화사업은 수지침, 뜸, 신바람노래교실, 실버요가, 교통안전교육, 공동작업장 운영 등 분야별 강사를 초청 건강 및 여가지원,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통, 건강상의 문제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지역의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실시해 기능저하 예방 및 건강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로당 활성화 사업에 참여했던 금천면 오화순(74)할머니는 “교통이 불편하여 면소재지까지 나가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서 노래, 레크레이션, 건강체조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아 고맙다”며 즐거워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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