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9일자로 지방자치단체 조직슬림화에 따른 정원 57명을 줄이고 기구는 식품과 관련된 행정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산업과를 신설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식품산업과’와 약용작물 및 종자보급개발센터 기능을 전담할 `약용작물과’를 신설되고 기구도 수요자 중심으로 7과 82담당 명칭 및 부서간 기능조정, 사업소(3), 출장소(3), 민원중계소(2), 읍면동 농업인상담소(15)등을 통·폐합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가 출범이후 총액인건비 기준인력의 5%를 감축운영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향후 불확실한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앞날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기능은 꼭 필요한 일 위주로 정예화하고, 기구는 겹치는 조직을 기능중심으로 간소화하며, 인력은 비용개념에 입각해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하는 알뜰하고 유능한 조직으로 유연성을 극대화 하는데 개편의 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력은 57명 감축되지만 지난 2006년부터 수시 조직진단을 통해 기능이 쇠퇴된 분야에 대해서 결원이 발생돼도 충원하지 않고 감축 운영해오고 있어 정원 감축에도 실제적인 직원 강제퇴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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