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북청소년 연극제’에서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야누스’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제12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야누스’팀이 선보인 `우리읍내(작 손톤 와일더)는 보통 사람들의 사랑과 결혼, 죽음을 통해 우리 삶의 보편적인 일상을 담담하게 풀어놓는 연극. 심각한 비극이나 배꼽 잡는 희극은 없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보편적 통과제의를 그려내면서 `인생은 아름답다’는 긍정성을 조용히 일깨웠다는 평이다.
이 외에도 금오여고 `아누리’팀이 우수상을, 구미 오상고등학교 가 준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 최우수연기상은 신동민 (청도모계고)·김은지 (구미금오여고) 학생이, 우수연기상은 박민혁 (포항두호고)·황슬기 (포항여자전자고)·양소연 (포항여자전자고)·백현영 (구미오상고) 학생이 각각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박헌식 (청도모계고)교사가 선정됐다.
한편 지난 26~28일 포항아트센터에서 이어진 올해 `경북청소년연극제’에는 포항·구미·청도 등 각 지역에서 예선을 거친 고등학교 5개 연극팀이 참가·실력을 겨뤘다.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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