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북도 풍물대축제
제17회 경북도 풍물대축제가 군위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29개팀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8팀)과 군위군민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6, 17일 양일간 성대하게 개막했다.
경북도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지회가 주최하고 군위군과 군위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에는 대회 첫날 오전 10시 시·군풍물단 입장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으며, 전년도 일반부 장원인 문경문화원풍물단의 시연과 청소년부 장원팀인 경주 아화중학교 풍물단의 시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예로부터 풍물은 농경을 생업으로 살아온 농촌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해 온 우리민족의 연행예술로서 삼국시대에 그 역사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 농가의 평안과 풍년행사를 자축하는 놀이문화로 크게 활성화됐으며 경북지방의 전통풍물은 상주, 김천, 예천, 청도, 의성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승되어 왔다.
이번 제17회 풍물대축제는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의 활성화 및 저변을 확대해 전통문화의 전승·보전으로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 장원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우승기가 주어지며 앞으로 도 대표 풍물팀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군위/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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