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턱없이 부족 시민·관광객 잦은 마찰
문경시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차장 확보가 절실하다.
특히 문경시의 인구가 34년만에 700여명이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등록대수도 최근 5년간 총 3193대에 년평균 약 640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장 문제가 따르지 못해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잦은 마찰을 빗고 있다.
시의 2007년12월말 자동차 등록대수 2만4874대 2008년의 등록대수 2만5698대 이는 전년대비 824대약 3.3% 증가했다.
하지만 문경시의 공영 주차장은 9개에 597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과 노상주차장 22개에 40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곳으로 이들 주차장은 상거래와 떨어져 있어 찾는 이들로부터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 같은 주차장문제가 대두되자 시는 지난해 시내건물 일부를 사들여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의회가 장소나 교통체증 등 다른 장소를 검토하자며 의회로부터 승인을 얻지 못했다.
점촌동 김모씨(47)은 “인구도 늘고 차량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문경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지만 관광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가 필수요건이다”고 말했다.
문경/윤대열기자 yd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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