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서는 관내 노인 1000여명에게 이륜차사고 예방특강을 실시하고 안전모 1000개를 배부했다.
 
　성주경찰서(서장 김항곤)는 지난 19~22일까지 관내 10개 읍·면의 70세 이상 노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특강을 실시하고 안전모 1000개를 배부했다.
　김 서장은 19일 성주읍과 벽진면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 머리 부위가 노면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아 사망 또는 중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모 착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특강에 참석한 노인 전원에게 안전모를 배부했다.
　성주읍 거주 김도희 82세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경찰에서 안전모를 직접 구입해 배부하고 안전모를 착용하게 하는 경우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오토바이를 운전 할 때는 꼭 안전모를 착용해 사고예방에 각별히 주의 하겠다”며 “이번 설 명절에 안전모를 선물로 받아 마음이 푸근하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성주/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