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기업사랑본부가 출범 2년6개월만에 지역기업들의 민원 1000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2006년 7월, 남유진 시장 취임과 동시에 출범한 기업사랑본부는 부서별로 해결해 오던 기업지원사항을 한 곳에 모아 효율적이고 신속한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된 전담부서로 그간 자금지원, 수출지원, 기반시설, 교통,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지원에 노력해 왔다.
특히 구미지역 1000개 기업과 1000명의 공무원이 결연을 맺고 시작한 기업사랑도우미제 운영은 신속하고 정확한 기업애로사항 파악으로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기업사랑본부는 10개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기업사랑지원반 운영, 기업사랑도우미제 운영, 1사(건) 1공무원책임제 PM(Project Manager) 운영 등 신속한 애로사항 처리를 위한 전(全)방향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기업지원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말까지 접수된 기업애로사항은 총 1009건이며 이중 1000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사항의 분야별 실적을 보면, 도로, 교통, 상하수도, 각종 기반시설 등 기업 환경 분야의 465건(46%), 창업, 공장이전 및 설립 제반사항 등 공장설립 분야의 250건(25%), 자금 및 전문분야 상담, 통·번역, 인력수급 등 상담분야의 182건(18%), 각종 행정지원 등 기타 기업애로사항의 103건(11%)을 완료했다.
이 중 2년6개월 동안 60여억원을 들여 시행한 기업애로 바로처리사업은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개설 및 포장, 보안등 설치, 신호등 설치, 상하수도 사업, 환경개선사업 등 크고 굵직한 사업도 모두 28건이나 된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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